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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아이들이 미쳐 좋아한 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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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 방문 후기 - 아이와 함께 즐기는 최고의 실내 놀이터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며 키즈 시설을 자주 찾는 곳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야 할지 항상 고민인데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 후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 사실 저희 둘째가 계속 아프다가 드디어 기운을 차려서 어디든 놀러 가고 싶어했어요. 마침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있어서 실내 놀이터를 알아보다가 지인 추천으로 방문하게 됐답니다.

 

상상키즈월드, 어떤 곳인가요?
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는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대형 실내 키즈카페예요. 근데 키즈카페라고 하기엔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실내 테마파크'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요. 저희 동네 키즈카페의 3배는 되는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아이들도 문 열자마자 "우와~" 소리 지르면서 신나서 뛰어들어갔답니다.
처음 들어서면 천장에 설치된 녹색 장식물과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시선을 끄는데, 형광등 조명도 환해서 실내인데도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5살 우리 딸아이는 벌써부터 "엄마! 저기 봐봐! 저기 가고 싶어!"하며 정신없이 두리번거리더라고요. (엄마 팔 아프게...😅)
다양한 놀이 공간과 시설

1. 히어로 플레이존 - 아이들의 최애 공간!
입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HERO'라는 알록달록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히어로 플레이존이에요.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와... 이거 키즈카페 맞아...?' 했답니다. 실내 놀이터라고 하면 보통 작은 미끄럼틀 하나 덩그러니 있는 걸 상상했는데, 여긴 아예 실내 놀이공원 수준이더라고요!
파란색 구조물로 된 이 공간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정신없이 뛰어놀 수 있어요. 우리 6살 아들은 여기서만 한 시간을 보냈네요! 특히 좋았던 건 안전망이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좀 안심이 됐어요. 물론 저는 계속 "조심해~!" 소리지르느라 목이 다 쉬었지만요. ㅋㅋ

2. 상상 놀이터와 캐릭터 하우스 - 인스타 감성 가득!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귀여웠던 공간은 동물 모양 놀이집들이 있는 구역이었어요.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딸기 모양 빨간집이랑 파란 버섯집은 정말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애들은 그냥 뛰어노는데 엄마들은 다 사진 찍느라 바빴다는...😂
우리 딸아이는 코끼리 모양 놀이집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라고요. "엄마~ 여기가 내 집이야~"라면서 장난감 가지고 소꿉놀이하느라 한참을 보냈답니다. 특히 좋았던 건 바닥에 도로가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동선도 파악하고 교통 규칙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점이었어요. 이런 센스있는 설계가 마음에 들었어요!

 

3.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 - 엄마들의 쉼터
상상키즈월드에서 아빠 입장에서 제일 좋았던 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 'Convenience Store'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살 수 있는데, 사실 가격이 좀 있긴 해요(아메리카노 4,500원...😱). 그래도 투명한 아크릴 의자와 흰색 테이블이 많아서 아이들 지켜보면서 엄마들끼리 수다 떨기 좋았답니다.
'ROOM 01', 'ROOM 02' 같은 파티룸도 있어서 아이 생일 때 여기서 파티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딸 생일이 다음 달인데 여기서 하면 어떨까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애들은 놀고, 케이크 먹고, 선물 교환하고... 완벽하지 않을까요?

4. 드디어 알게 된 비밀의 공간 - 핀존과 쿠키즈존
직원분께 물어봐서 알게 된 건데요, 사진에서 'Pin Zone'이라고 표시된 영역은 핀볼과 관련된 게임 공간이었어요! 저희가 갔을 땐 마침 점검 중이라 못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디지털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발견한 '쿠키즈존'은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더라고요. 우리 막내는 아직 3살인데, 이 공간에서 또래 친구들과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큰 놀이기구는 무서워하는데, 여기는 딱 사이즈가 맞았답니다.

우리 가족의 실제 방문 경험
저희는 토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봐요.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붐비는 느낌은 덜했어요. 입장료는 아이 2명에 성인 2명해서 49,000원 정도 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꼈는데, 막상 시설 보니까 '아, 이 정도 시설에 이 가격이면 괜찮네?' 싶었어요.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저희 아들이 히어로존에서 놀다가 갑자기 "엄마! 화장실!" 하더니 급하게 뛰어나오는 바람에 저도 정신없이 화장실 찾느라 고생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화장실이 입구 쪽에 있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입장하자마자 화장실 위치부터 체크하세요! (엄마들의 생존 팁... ㅎㅎ)
점심은 키즈카페 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는데, 친절하게도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도시락 데워 먹는 가족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간식이랑 음료수만 샀는데, 음료수 값이 좀 있긴 했어요. 그래도 밖에 나갔다 들어오기 귀찮아서...
특히 감동이었던 건, 남편이 아이들 보고 있는 동안 저는 잠깐 카페 테이블에서 노트북 켜고 급한 업무 처리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테이블도 편해서 일하기 좋더라고요. 워킹맘들에게 강추합니다!!
놀이 체험과 프로그램 - 생각보다 알찬 컨텐츠
상상키즈월드에서 정말 놀랐던 건 단순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로봇 송사탕'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로봇이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주는 걸 보고 아이들이 완전 신기해했어요! 5,000원인가 내고 티켓 사서 줄 서는데, 우리 애들은 솜사탕보다 로봇 구경하는 게 더 재밌었나 봐요. ㅋㅋ
벽에 붙어있던 스케줄표를 보니 주중에는 미술 체험, 요리 교실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더라고요. 다음에는 평일에 와서 이런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어졌어요. 솔직히 아이들 그냥 놀게 하는 것보다 이런 교육적인 활동도 같이 하면 엄마 입장에서 돈값 한다는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잠깐이었지만 마술쇼도 봤어요! 갑자기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중앙 무대에서 짧은 마술쇼를 진행하더라고요. 애들이 다 몰려가서 구경했는데, 이런 이벤트성 공연도 자주 있나 봐요. 평소에 문화생활 잘 못 시키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 및 이용 정보 - 솔직한 가성비 평가
제가 상상키즈월드 방문했을 때 알게 된 요금 정보를 공유해드릴게요. 주중/주말, 자녀 나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하겠지만, 저희는 주말 기준으로 아이 1명당 2시간에 약 18,000원 정도 냈던 것 같아요. 성인은 10,000원인데, 1명은 무료였어요(감사합니다...ㅠㅠ).
솔직히 처음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생각하면 이 정도 투자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특히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같은 시즌엔 따로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 그때 오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영업시간은 평일/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였어요. 저희는 11시에 와서 3시간 정도 놀다 갔는데, 애들이 완전 지쳐서 집에 가자마자 꿀잠 잤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방문이었어요! (엄마들은 이해하시죠? 애들 일찍 재우는 건 천국입니다...😂)
꼭 알아두면 좋은 상상키즈월드 방문 팁!


주차 문제 해결하기
저희는 차로 갔는데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고생했어요. 30분 넘게 빙빙 돌았네요. 대구 도심 특성상 주차가 항상 문제인데,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정말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해요. 주차비는 키즈카페에서 할인 도장 받으면 3시간에 3천원으로 할인되더라고요.
양말은 필수 중의 필수!
얼마 전 다른 키즈카페 갔다가 양말 깜빡해서 현장에서 비싼 돈 주고 사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여기도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니 아이와 보호자 모두 양말 꼭 챙기세요. 양말 판매하긴 하는데 가격이 좀 있답니다.
물과 간식 싸가는 센스
카페 내 편의점에서 간식과 음료를 팔긴 하지만 확실히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저는 작은 배낭에 물병이랑 과자 몇 개 챙겨갔는데 대성공이었어요! 다만 너무 눈에 띄게 많이 가져가진 마세요. 눈치보여요...
여벌 옷의 중요성
저희 아들은 놀다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티셔츠가 완전 젖었어요. 다행히 여벌 옷 가져가서 갈아입혔는데, 이게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수건도 하나 가져가면 땀 닦기 좋답니다.
평일 오전이 황금타임!
이건 직원분이 살짝 알려주신 건데요, 평일 오전 11시 전이 가장 한산하대요. 주말은 무조건 붐비니 평일에 올 수 있다면 오전을 노려보세요. 저희는 이번에 사람 많아서 조금 후회했어요.


주변 맛집과 함께하면 좋은 코스 - 지역인의 꿀팁!
저희는 키즈카페에서 충분히 놀고 나오니 벌써 오후 3시쯤이었어요. 아이들도 배고프다고 해서 근처 맛집을 찾아봤죠. 다행히 침산동 주변에는 아이들과 가기 좋은 맛집이 꽤 있더라고요.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가족손칼국수'예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순한 국물 맛이라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은 평소 잘 안 먹는데도 여기선 한 그릇 다 비웠답니다! 위치는 침산네거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디저트로는 '쑥쑥베이커리'를 추천해요. 단팥빵이 정말 맛있어서 저희는 몇 개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입맛에도 딱이더라고요. 가격도 부담 없고 테이블도 있어서 잠시 앉아서 먹고 가기도 좋았어요.
만약 날씨가 좋다면 상상키즈월드에서 놀고 난 후 침산공원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해요. 차로 10분 정도 거리인데,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작은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희 딸아이는 토끼랑 염소 보는 걸 정말 좋아해서 꼭 들리는 코스예요.
아! 그리고 자동차로 오신다면 침산동 근처에 있는 '대구 이월드'와 연계해서 하루 코스로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체력이 된다면...ㅎㅎ 저희는 이번엔 너무 지쳐서 패스했지만, 다음에는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총평: 솔직한 대구맘의 상상키즈월드 평가
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는 시설 면에서나 청결도, 다양한 놀이 요소 측면에서 대구 내 최고의 실내 놀이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저희는 이제까지 대구 시내 키즈카페를 거의 다 가봤는데, 여기가 규모나 시설 면에서 단연 최고였어요!
특히 미세먼지 심하거나 날씨 안 좋은 날, 애들 데리고 갈 데 없을 때 정말 좋은 대안이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하루 종일 신나게 놀고 집에 가서 꿀잠 자서 엄마인 저는 찐 행복을 느꼈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인기 놀이기구는 줄 서야 했고, 주차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성인 입장료가 있는 점도 살짝 부담스러웠고요. 아무래도 비용이 좀 있다 보니 자주 오기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오고 싶은 곳이에요.
그래도 키즈카페 치고는 정말 청결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특히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안심이 됐답니다. 아시죠?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화장실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ㅠㅠ
여러분도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대구 침산동 상상키즈월드 꼭 방문해보세요! 물론 평일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다음에는 또 다른 키즈카페 후기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실제 방문객의 솔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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