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 소식

한화 20년 만의 9연승 도전, '삼성 킬러' 문동주의 어깨에 달렸다

야미자 2025. 5.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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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엠엘비파크 -기록알림-

 

안녕하세요, 야미자 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부터 확인했어요. 어제 경기 하이라이트도 다시 보고, 오늘 문동주 선수 선발 소식에 너무 설레서 회사에서도 계속 야구 생각만 했네요. 솔직히 말해서 요즘처럼 행복한 야구 시즌이 있었나 싶을 정도예요. 제가 응원하는 한화 이글스가 무려 8연승을 질주하고 있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5월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대해 제 생각을 나눠볼게요. 특히 오늘 선발로 나서는 '삼성 킬러' 문동주 선수의 활약이 정말 기대되는데요, 과연 한화는 20년 만의 9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어젯밤에는 너무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답니다.

두 번째 8연승, 이제는 9연승을 노린다!

여러분, 혹시 한화가 올 시즌에 8연승을 이미 한 번 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첫 번째 8연승 중에 네 경기를 직관했어요. 4월 13일 키움전부터 4월 23일 롯데전까지 한 차례 8연승을 기록했던 한화는 이후 4월 26일 KT전부터 어제(5월 6일) 삼성전까지 또다시 8연승을 질주하고 있어요.

지난 밤 경기를 보면서 너무 흥분해서 맥주 두 캔이나 마셔버렸네요...ㅋㅋ 친구들이랑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경기 얘기하면서 열광했어요. 프로야구를 보기 시작한 지 15년 정도 됐는데, 한화가 이렇게 연승을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한 시즌에 두 번이나 7연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무려 1992년 '빙그레 이글스'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때는 7연승 한 차례, 12연승 한 차례였죠.

특히 4월 9일 이후 최근 22경기에서 19승을 거두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던 한화가 어느새 LG와 함께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단독 2위였는데, 정말 놀라운 상승세예요! 개인적으로 3월 말에 친구들과 시즌 예상 순위를 놓고 내기를 했는데, 당시 한화를 5위로 예상했던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답니다. 아마 8위로 예상했던 친구들이 지금 많이 당황스러울 것 같네요.

한화의 마지막 9연승은 2005년 6월 4일(두산전)부터 14일(KIA전)까지였습니다. 무려 20년 만에 9연승 도전이라니, 한화 팬으로서 정말 가슴이 떨리네요! 그때는 제가 고등학생 때였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요. 그때는 경기장에 몰래 가려고 부모님한테 친구 집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갔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서 당당하게 티켓 끊고 응원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삼성 킬러' 문동주, 오늘 선발로 나서다

오늘 한화의 선발은 '광속구' 문동주 선수입니다. 문동주는 현재 시즌 6경기에 선발로 나가 29⅔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에요. 사실 어깨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복귀 후에는 여전히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죠.

제가 지난 등판에서 직접 봤는데, 확실히 몸 상태가 올라오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슬라이더 제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았고, 포크볼의 낙폭도 더 커진 느낌이었어요. 5회쯤엔 뒷줄에 있던 아저씨가 "저 포크는 뭐야, 도망가는 공이네!"라고 소리치는데 정말 웃겼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이 고생했던 문동주가 이번 시즌에는 한화의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정말 기쁩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문동주가 삼성을 상대로 정말 강했다는 점입니다! 통산 삼성과 5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어요. '삼성 킬러'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죠! 이 기록은 정말 놀라운데, 삼성의 강타자들도 문동주의 공을 맞추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지난 시즌 삼성전에서 문동주가 구자욱을 상대로 삼진 잡았을 때, 옆에 있던 삼성 팬이 "저 녀석 뭐야..."라고 혼잣말하는 걸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문동주는 지난 3일 KIA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오늘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열흘 가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어 컨디션도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히려 이 우천 취소가 한화에게는 행운이 될 수도 있겠네요. 비가 내리는 날 "야구의 신이 한화 편이네"라고 농담했던 게 정말 맞았던 것 같아요.

김경문 감독의 실험 타순, 최인호 1번-문현빈 3번

오늘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인호 선수가 1번 타자로 나서고,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문현빈 선수가 3번 타자로 배치됐다는 점이에요. 김경문 감독의 이런 라인업 변화가 오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사실 처음 라인업 보고 좀 놀랐어요. 문현빈이 3번? 이게 정말 먹힐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문현빈의 최근 타격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배치 같아요.

사실 최근 한화의 성적을 이끈 원동력은 단연 선발진의 호투였는데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그리고 복귀 첫 시즌인 류현진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동주까지 가세하면서 한화의 선발진은 리그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한 달 전만 해도 "한화 선발진이 리그 최고라고?"라는 말이 농담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현실이 되었네요.

지난주 야구 전문 기자와 우연히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 말씀으로는 "올 시즌 한화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더라고요. 정말 같이 밥 먹던 중에 이 말 듣고 입에 있던 밥을 뿜을 뻔했어요ㅋㅋㅋ 특히 류현진의 복귀로 팀 전체 선발진의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는 분석이었습니다. 폰세의 경우는 MLB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실력이라고 하더군요.

삼성, 4연패 탈출 위해 이승현 내세워

반면 오늘 삼성의 선발은 좌완 이승현 선수입니다. 이승현은 시즌 5경기에서 22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어요. 심지어 투구 조정 차 2군도 한 차례 경험했죠. 전혀 무서울 게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 긴장되는 걸까요?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9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선전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4월 5일 한화를 한 차례 만나 5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어요. 그때 경기 봤는데 정말 답답했어요. 좌완인데 체인지업이 워낙 좋아서 우리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 잡더라고요.

다만 당시는 한화 타선이 끝없는 부진의 터널에서 고전할 때였고, 지금은 흐름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한화 타선에서는 문현빈(이승현 상대 통산 타율 0.500), 이재원(.500) 정도가 이승현을 잘 상대했습니다. 노시환(.250), 채은성(.250), 최재훈(.143), 김태연(.100)도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네요. 이 통계 보고 좀 식었지만... 그래도 요즘 분위기라면 달라질 거예요!

저는 이승현이 초반에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직전 등판에서는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직 완전히 페이스를 찾았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거든요. 게다가 연패 중인 팀의 선발로 나서는 부담감도 있을 테니까요. 1회부터 바로 공략해서 흔들어놓아야 할 것 같아요.

한화 불펜진 상태와 경기 변수

한화는 8연승 과정에서 선발진뿐만 아니라 불펜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서현 선수가 마무리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161km의 강속구까지 던지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 공 직관으로 봤을 때 정말 소름 돋았어요. 포수 미트에 꽂히는 소리가 경기장 전체에 울려퍼지더라고요!

또한 한승혁, 박상원, 정우주 등 필승조들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저는 특히 정우주 선수가 인상적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경험이 부족해 보였는데 올해는 정말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가끔 중요한 상황에서 엄청난 변화구를 던지는데, 그때마다 "우주봐!"라고 외치면서 응원하고 있답니다ㅋㅋ 이런 불펜진의 안정감은 한화가 연승을 이어가는 데 큰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연승 과정에서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쌓일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문동주가 6이닝 이상 소화해준다면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주 경기에서는 7회까지도 안정적인 구속을 유지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7회까지 던지는 모습 보면서 친구랑 "저 팔 어디서 산 거야?"라고 농담하기도 했어요.

밀워키전 3안타 이후 12경기 만의 멀티 히트... 그 때의 기억

한화의 8연승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활약은 타선의 골고루 터지는 타격입니다. 이진영, 노시환, 문현빈 등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는데요, 지난 경기에서는 채은성이 결승타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채성이 결승타 때 뛰어오르면서 환호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제가 지난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문동주가 3안타를 기록하는 장면을 직접 봤는데요, 그 때 정말 환호성이 대단했어요.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날렸을 때 팬들의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죠. 그 날은 우천 예보가 있어서 관중이 많지 않았는데도, 타격 때마다 함성이 울려 퍼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옆자리 아저씨가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지르셨는데, 그때 저도 같이 목이 쉴 때까지 소리질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오늘도 한화 타선이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문동주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한화는 최근 접전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팀 전체의 경기 운영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한두 점 뒤지면 "아, 오늘도 지겠구나" 싶었는데, 요즘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네요.

2025 KBO 리그 판도 변화와 한화의 입지

사실 올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은 LG, KIA, 삼성, SSG 등이 상위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한화는 대부분 중위권 정도로 예상했었죠. 그런데 지금 한화가 공동 선두에 올라서면서 리그 판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개막 직후만 해도 "한화가 올해는 5할은 하겠지?"라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니 정말 신기합니다.

특히 한화의 상승세는 선두 LG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의 박동원 선수가 "개인 성적표는 보지 않지만, 팀 순위는 매일 확인한다"고 인터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는 한화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는 걸 방증하는 것 같아요. 이 인터뷰 듣고 솔직히 좀 뿌듯했어요. 이제 다른 팀들이 우리 한화를 견제한다니...

현재 LG와 한화는 승률에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고, 한화, 롯데, 삼성, KT가 0.5게임 차 이내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과의 시리즈 결과가 앞으로의 순위 싸움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한화가 5월을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마저 드네요. 특히 이번 주 초반 LG가 SSG와 까다로운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화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단독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새 구장의 효과

올해 한화의 상승세에는 새 구장 효과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올해 처음 개장했는데, 시설도 좋고 관중석 구조도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음식점 메뉴도 맛있어서 경기장 가는 재미가 두 배예요!

저는 지난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경기를 두 번 관람했는데, 예전 이글스파크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선수들도 새 구장에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 같았고, 팬들의 응원 소리도 훨씬 더 크게 울려퍼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3루측 응원석에서 봤을 때 선수들 표정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서 정말 좋더라고요. 전에는 쌍안경 없이는 선수 표정을 볼 수 없었는데 말이에요.

보통 새 구장을 지으면 '신구장 증후군'이라고 해서 홈팀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한화는 오히려 새 구장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문동주 선수가 새 구장에서 3승을 거두며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이건 아마도 구장 설계와 선수들의 성향이 잘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더불어 한화생명볼파크의 잔디 상태도 매우 좋다고 하더라고요. 지인 중에 그라운드 관리 일을 하는 분이 있는데, 그 분 말씀으로는 "KBO 리그 구장 중에서 잔디 관리가 가장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들어본 이야기라 신빙성 있을 거예요. 이런 작은 요소들이 모여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문동주의 성장 스토리, 2025년 부활의 신호탄

문동주 선수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사실 문동주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2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 2023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비상했지만, 2024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거든요. 부상 소식 들었을 때 정말 많이 속상했어요. 팬카페에서 밤새도록 걱정하면서 글 읽고 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때 정말 많이 아쉬웠어요. KBO 역대 최초로 160km의 벽을 깬 선수였는데, 부상으로 그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 게 안타까웠거든요. 하지만 올해는 달라졌어요. 철저한 재활과 훈련으로 복귀한 문동주는 더 안정적인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습니다. 멀버른 스프링캠프 영상을 봤을 때부터 "올해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특히 올해 문동주의 피칭 메커니즘에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야구를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오랫동안 야구를 보면서 선수들의 변화를 지켜봐 왔는데요. 예전보다 투구 폼이 더 안정되었고, 특히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구력도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여요. 전에는 힘으로만 던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기술이 더해진 느낌이랄까요?

또, 구종 구성도 더 다양해졌습니다. 여전히 강속구가 주무기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아진 것 같아요. 슬라이더 각도가 더 커진 느낌인데, 아마도 오프시즌에 많이 연습한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삼성전에서도 빛을 발할지 정말 기대되네요. 강속구 투수가 변화구까지 갖추면 진짜 에이스가 되는 법이니까요!

 

삼성, 4연패 탈출 위해 이승현 내세워

반면 오늘 삼성의 선발은 좌완 이승현 선수입니다. 이승현은 시즌 5경기에서 22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75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어요. 심지어 투구 조정 차 2군도 한 차례 경험했죠.

하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통산 19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선전한 바 있습니다. 올해도 4월 5일 한화를 한 차례 만나 5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잘 던졌어요.

다만 당시는 한화 타선이 끝없는 부진의 터널에서 고전할 때였고, 지금은 흐름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재 한화 타선에서는 문현빈(이승현 상대 통산 타율 0.500), 이재원(.500) 정도가 이승현을 잘 상대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승현을 상대로 한화 타선이 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나의 경기 전망과 기대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물론 야구는 방망이로 하는 게 아니라 공으로 한다는 말처럼 아무리 전력이 우세해도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예측할 수 없지만요.

가장 큰 이유는 문동주의 '삼성 킬러' 면모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을 상대로는 정말 강했거든요.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을 겁니다. 여기에 최근 타선의 상승세까지 더해진다면, 9연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연승 과정에서 한화는 단순히 타선의 폭발력뿐만 아니라, 접전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는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김경문 감독의 지도력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올 시즌 두 차례나 8연승을 이끌며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죠. 오늘 경기에서도 그의 베테랑 감각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 팬들의 응원 열기

최근 한화생명볼파크를 찾는 관중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팀의 연승 행진과 함께 팬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어요. 오늘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한화 팬들은 오랜 기간 하위권에 머무르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번 시즌 새 구장 개장과 함께 찾아온 상승세는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답 같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오늘 경기는 직접 구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입니다. 혹시 같은 시간에 응원하시는 팬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즐거운 경기 보며 9연승의 기쁨을 나눠요!

마무리하며

한화가 오늘 승리한다면, 내일부터는 키움과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연승, 11연승... 더 나아가 1992년의 12연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팬으로서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여러분도 오늘 밤 한화의 9연승 도전, 함께 지켜봐 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희소식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날아라 이글스, 고마워요 김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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