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경기 프리뷰 주말 시리즈

주말 3연전 시리즈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오늘의 여운을 간직한 채, 벌써부터 내일 경기가 기다려지는데요! 간단히 다음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광주): LG는 첫 루징시리즈 충격을 딛고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KIA는 투타 재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만큼, 에이스 양현종 선발 등판이 예상되는 내일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겠죠. 과연 LG 타선이 디펜딩 챔프를 상대로 화력을 발휘할지, KIA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 NC 다이노스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시리즈로 서울 원정을 마친 NC가 이제 대구 원정에서 삼성의 뜨거운 타선과 맞붙습니다. 삼성은 오늘 무려 17점을 뽑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싶을 텐데, NC 선발진이 이를 저지할 수 있을까요? 특히 NC 입장에선 한화 출신 거포 채은성(삼성 이적)과 첫 대결도 관심사입니다. 삼성 팬들은 구자욱 통산 900득점 달성 여세를 몰아 또다시 불방망이를 기대하고 있을 거예요.
• 롯데 자이언츠 vs SSG 랜더스 (인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세를 올린 롯데가 인천 원정에서 SSG를 만납니다. 롯데는 5연속 선발승을 달리고 있는 에이스 박세웅의 뒤를 이어 노경은 또는 스트레일리 카드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고, SSG는 모리만도 등 외인 투수 출격이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 다툼에 중요한 시리즈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롯데 나승엽, SSG 최준우 등 영건들의 한 방도 계속 나올지 기대되는 매치업이에요.
•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대전): 연승 행진이 멈춘 한화는 다시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서울의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비록 류현진은 등판하지 않겠지만, 한화는 새로운 연승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듯합니다. 두산은 키움전을 통해 되찾은 타선의 자신감을 이어가려 하는데요. 김재환과 케이브의 홈런포 열기가 대전까지 이어질지, 한화 마운드가 이를 막아낼지가 승부 포인트입니다. 또, 두산 이승엽 감독과 한화 최원호 감독의 지략 대결도 흥미롭겠네요.
• KT 위즈 vs 키움 히어로즈 (수원): 방금 아쉽게 석패한 KT는 곧바로 키움과 홈에서 붙습니다. 키움은 현재 리그 최하위로 반등이 절실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푸이그의 부상 변수까지 떠안았는데, 이정후를 중심으로 타선이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KT는 비록 SSG전 연패를 당했지만 끈질긴 뒷심을 보여준 만큼, 홈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영표와 장재영 등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과, 키움 젊은 피들이 얼마나 공격력을 보여줄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야구의 계절답게 볼거리 풍성한 경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한 팀들은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패배한 팀들은 멋진 설욕전을 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죠. 모두들 내일도 응원하는 팀과 함께 즐거운 야구 관람 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2025년 4월 24일 KBO 리그 경기 종합 리뷰를 마치겠습니다.